커피/카페 리뷰

바리스타가 추천하는 제주 커피 맛집 1탄

Wine & Coffee Nomad 2025. 5. 25. 15:25

제주도는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깊은 향을 품은 커피를 마시기에 좋은 곳입니다.
이번 시리즈에서는 직접 마셔보고 자주 찾게 된 제주도의 좋은 카페들을 소개해 드릴게요.
핸드드립, 스페셜티 원두, 감성적인 공간이 어우러진 곳들입니다.


☕ 1. 마노커피하우스 (https://naver.me/5du4xlzi)

 

 

제주에 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단골 카페입니다.
매일 원두가 바뀌는 핸드드립 전문점으로, 처음 마시는 분들도 와인 같은 풍미에 놀라실 거예요.

  • 결점두를 철저히 골라내고, 깊고 깨끗한 커피를 내려줍니다.
  • 특히 오늘의 스페셜티 커피 (7,000원)는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.
  • 커피에 대한 설명도 꼼꼼히 해주시니, 커피 입문자에게도 추천드립니다.
  • 말차라떼와 말차 쿠키는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. 파우더가 아닌 크림을 직접 제조한 듯한 진한 맛!

☕ 2. 블루보틀 제주 (https://naver.me/5gF9Cqrf)

 

서울에서 익숙한 블루보틀이 제주에도 생겼습니다.
구좌읍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자리잡고 있어 차량 이동이 필수예요.

  • 웨이팅이 긴 편이라 주말 방문 시 여유 있게 오시는 걸 추천해요.
  • 드립 중심 메뉴가 많아,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께 적합합니다.
  • 건물 자체가 아름답고, 숲길과 목장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요.

☕ 3. 단정한까페

 

 

 

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숨은 명소입니다.
입구가 조금 독특해(책장) 처음엔 닫힌 곳처럼 보일 수 있지만, 조용히 문을 찾아 들어가면 됩니다.

  • 어두운 조명과 바 형태의 내부 구조가 인상적이고,
  • 드립 커피는 향미가 뚜렷하며, 고급 원두 특유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.
  • 개성 있는 분위기와 직원들의 감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기억에 남습니다.